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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MLB Season - Tampa Bay Rays vs Baltimore Orioles
    sports/직관 2023. 10. 30. 01:45

    2017 04 24

    Tampa Bay Rays vs Baltimore Orioles

     

    렉싱턴 마켓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야구장에 걸어가서 경기 봤습니다

     

    Oriole Park at Camden Yards (볼티모어 홈구장의 정식명칭) 은

    1992년에 개장해서 지금은 거의 30년된 경기장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MLB에서 손꼽히는 이쁜 경기장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주변에 레트로 느낌나는 옛날 창고, 공장 건물로 쓰이던 곳을 경기장에 포함을 시키고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느낌 나는 경기장입니다

     

    그리고 캠든 야드를 기준으로 해서 이 이후에 지어진 경기장들이 다 이런식으로 야구 전용, 뉴트로 스타일 경기장으로 만들어지고 합니다

    반대로 그 전에 개장한 토론토의 로저스센터가 야구 외에 좌우대칭 쿠키커터 스타일의 다목적 (야구 외에도 미식축구, 농구, 다른 스포츠로도 이용가능) 경기장의 마지막.. 이었습니다

     

    저당시에 AL동부의 꼴지를 담당하던 Baltimore와

    또 팀 성적이랑 무관하게 항상 인기도에서는 MLB꼴지였던 Tampa Bay의 경기라... 관중은 참 저조했습니다

    게다가 경기 직전에 비가 와서 직관을 포기한 사람들도 많았을듯..

     

    캠든야드 앞에 서있는 베이브루스의 동상

    볼티모어 출신이랍니다

     

    김현수가 볼티모어에서 뛰던시절

    저 옆엔 통역관인듯..?

     

    좀 일찍 들어갔더니 선수들 몸푸는것도 보고

    팬 싸인회도 해줍니다

    싸인해주고 있던 Mark Trumbo

     

    어린이들의 싸인요청은 무조건 1순위입니다...ㅎㅎ

    본인도 뭐 종이든 내밀어서 싸인해달라 했으나... 짤림

    이 사진 갖다놓고 3년후 (2020년) 사진이라 해도.. 믿을듯 합니다...

    코로나때도 무관중으로 정규시즌을 치뤄야했기에.. 3년후의 모습과 비교했을때 괴리감 1도없었습니다...

    경기중.. 

    빈좌석이 압도적으로 훨씬 많았습니다

    비도오고 해서 좀 추웠던...

     

    원래는 싼 뒤쪽에 좌석이었는데.. 날씨도 춥고 오는 사람들도 저정도가 다였다보니

    중간에 앞에 내려가서 봐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몸풀고있던 김현수

    아마 저 경기에 홈런 하나 쳤던기억이

    결과는 볼티모어의 승리..였지만

    워낙 적은 관중 속에 치뤄졌던 경기고 한국처럼 분위기 끌어올리는 응원단장도 없고 하니 조용조용했던 분위기

    그냥 팬들의 자발적인 응원만...

     

    (볼티모어, 김현수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선수가 직관하러갔을때 홈런치고 한 모습을 보니 직관한 성과는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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