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and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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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도라빌 (Doraville) 소공동 순두부here and there/USA 2025. 4. 25. 18:56
이틀정도 미국 음식만 먹다보니슬슬 한국 음식으로 느끼한 속을 정리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틀란타에 한인 커뮤니티는 애틀란타 시 안에 있기 보다는애틀란타 외곽 차로 좀 떨어진 둘루스 (Duluth)에 있다보니애틀란타 다운타운에는 한국식당이 거의 없습니다..ㅠㅠ 다운타운이랑 미드타운쪽에도 있긴 있는데.. 찌개나 탕류 파는데는 없었습니다..순두부같은게 급 땡겨서.. Duluth는 대중교통으로 갔다간 하루종일 걸릴수도 있고갈때는 뭐 어찌가도 시간안맞으면 돌아오는데 한참 걸릴수도 있고우버를 타고 가자니 밥값을 아득히 넘길거같아서 애틀란타 시 동쪽 끝에 있는 도라빌에 H Mart랑 소공동 순두부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지하철로도 충분히 갈수있어서.. 뚜벅이로서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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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17 AC061 YYZ -> ICNhere and there/in the air 2025. 4. 21. 09:22
또 한국에 왔습니다 평소에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토론토-밴쿠버-인천 이런 루트로 탔는데이번에는 한번에 토론토로 가는 AC061이나 경유랑 가격차이가 없어서 고민없이 AC061을 택했습니다 오늘 탔던 비행기 - 보잉 787-9 C-FVNB2024년 올해의 직원 상을 받은 직원들 이름을 꼬리날개에 깨알같이 적어놓은 특별도장을 한 비행기입니다 작게있어서 누가누군지 멀리서는 안보이지만 저기 이름 올라간 당사자들은 기분 째지겠쥬..? AMEX Aeroplan Business Reserve카드 덕분에 우선 체크인, Zone 2 우선탑승, Maple Leaf 라운지 이용으로 훨씬 공항에서 편하게 누리고 탔습니다 음식은 뭐.. 그냥저냥 샤워하고 공간 넓은건 Maple Leaf라운지가 더 좋지만, AC Cafe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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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F4비자 신청하기here and there/한국 2025. 4. 8. 03:08
얼마전에 한국 F4비자를 드.디.어. 만들었습니다캐나다 여권으로 한국갈때마다 음식배달,택시,고속버스 예약, 프로야구 예매..등등 혼자 못하던 설움을 드디어 벗어날수있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또 드디어 '본인인증' 되는 휴대폰 번호를 받을수있다는게 제일 큰 듯 합니다 참고로 그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한국 심카드는 본인인증은 안되고 오로지 전화/데이터용이라는게..ㅠㅠ 암튼.. F4비자를 받기까지 여러 시도를 거쳤던거같습니다서류, 조건만 다 갖쳐지면 한방에 딱 하면 되는데.. 뭐 하나씩 할때마다 걸려서... 일단 뭐가 필요한가 캐나다 시민권자는당연히 캐나다 여권 F4비자는 최대 5년까지 나오는데 (그 이후로 계속 갱신)만약에 여권 만기까지 5년도 안남았으면 그만큼만 줍니다 .. 물론 뭐 그래도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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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지하철 - MARTA 타보기here and there/USA 2024. 9. 14. 00:26
애틀란타 시 대중교통은 MARTA (Metropolitan Atlanta Rapid Transit Authority - 애틀란타 광역시 교통공사?) 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뉴욕이나 시카고 워싱턴 이런데 비하면 좀 많이 빈약하지만.. (그대로 토론토보다는 나은..?) 지하철 노선망과 촘촘하게 버스 노선이 애틀란타 시를 커버합니다 6월에 애틀란타에 있는 동안... 니글니글한 속을 달래기 위해 (제대로 된) 한국 식당을 가기 위해 원조 코리아타운이라 할수있는 '도라빌'을 가보기로 하면서 대중교통을 타봤습니다 머물던 호텔 바로 앞이 제일 큰 역이자 모든 노선 환승이 가능한 Five Points station입니다 한국처럼 스마트카드를 대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몇 정거장을 가든 상관없이1회 탑승시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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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다운타운 맛집 - binky's eateryhere and there/USA 2024. 7. 13. 02:32
미국 남부에 왔으니 다른 지역에서도 먹을수 있는 요리들 말고 남부의 'soul food' 로 먹자 해서 여러군데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일단 후라이 치킨도 유명하니.. 먼저 남부스타일의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미국 남부 스타일의 치킨은 한국 치킨보다 좀 더 바삭하고, 버터밀크, 밀가루, 후추, 소금, 파프리카 등의 간단한 향신료가 들어갑니다(참고로 파파이스도 본사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입니다 - 저동네도 음식으로는 한 맛집하는 동네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구성도 기본적으로 감튀도 있지만비스킷, greens (야채), 콜슬로, yellow rice (노란 쌀 밥?), black eyed peas 등이 있습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구글리뷰가 무려 4.5였던Binky's Eatery라는곳을 가봤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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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Coca-Colahere and there/USA 2024. 6. 20. 04:32
애틀란타에 공식 일정보다 하루 일찍 도착해서 개인시간을 가질수 있게되어서 애틀란타의 특산품(???)중 하나라 할수있는 코카콜라에 대해서 배울수있는코카콜라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World of Coca-Cola 박물관 앞에 코카콜라 콜라병 뚜껑과 병따개 조각이 있습니다.. 티켓값은 미국딸라로 21$ (29000원)싼것도 비싼것도 아닌 그냥 딱 적당한? 가격...아마 30불이었으면 좀 망설였을거같습니다.. 그래도 애틀란타 와서 꼭 보자 했던거 중 하나니.. 일단 표를 끊고 내부에 첫번째 코스? 입니다여기서 가이드랑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천정과 곳곳에 여러 나라 다양한 시대에서 온 코카콜라 간판, 조형물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 한국어 간판도 있습니다그리고 안에 연결된 영화관에가서코카콜라 광고영상 5분짜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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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1947 YYZ-ATL 에어캐나다 루지here and there/in the air 2024. 6. 15. 03:00
지난 화요일부터 이번 토요일까지 미국 Atlanta에 컨퍼런스 참여차 와 있습니다 (출장차) 가는길에 타고간 AC1947대해서 살짝 리뷰합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1터미널 '미국행' 체크인은 젤 왼쪽 끝에 다 몰려있습니다.. 미국행 비행기는 미국 도착하기전에 캐나다에서 사전입국을 다 거치는 시스템이라 한쪽으로 다 몰아놨습니다다행이도 가방 하나 23kg미만으로 가볍게 싸서 체크인하는데는 별 문제없습니다 그리고 아침이라 보안검색 + 미국 사전 입국 줄도 널널해서 한 20분만에 끝났습니다 *여권 보여주고*미국 CBP 직원: "어디가?"나: "애틀란타"미국 직원: "뭐하러 가?"나: "컨퍼런스"미국 직원: "며칠?"나: "4박5일"미국 직원: "잘다녀와"끝 미국 입국한거같은데미국에 온건 아니고여전히 법적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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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뮤지엄 다녀와봤습니다here and there/한국 2024. 5. 15. 16:34
테니스인들이 제일 먹기싫어하는 빵은? 아마 베이글...일듯 싶습니다..ㅎㅎ 흔히 테니스 경기에서 6-0 으로 졌다하면 베이글로 이겼다 하고진 측에선 베이글 먹었다..ㅠㅠ 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친한 사람들과 입 털면서) 테니스 칠때6-0 매치 포인트 임박했을때 "베이글집 이제 문 엽니다~""베이글에다가 이제 슬슬 크림치즈까지 발라드립니다~~"하면서 도발시키기도 하는데.. 테니스인에게는 애증의 빵? 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ㅎㅎ 암튼... 며칠전에 양지시립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고롯데타워에있는 테니스메트로에 테니스 옷을 보러 간 김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보여서 줄 별로 안길면 먹고 아님 그냥 말자 하고웨이팅 걸고40팀정도 있다길래 바로 옆에 룰루레몬, 블루바틀, 등등 다른 가게들 좀 둘러보고 들어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