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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이티드가 여정을 바꿨어요!
    here and there/in the air 2015. 1. 10. 15:24

    3월에 North Carolina Raleigh에 친구도 볼겸 Charlotte Hornets 랑 Toronto Raptors경기도 보고, 한적한 곳에서 잠시 쉬러(!) 다녀옵니다


    그래서 토론토에서 출발하는걸 알아보니... 왕복 760$을 요구했습니다.. -_- 여기서 조금 돈 더 주면 3월에 한국도 다녀옵니다.. 


    에어캐나다는 뉴욕 / 시카고 / 샌프란시스코같이 경쟁도 나름 있고 수요도 있는 구간은 그래도 미국 버팔로에서 출발하는 가격이랑 크게 차이가 안날떄도 있어서 가격차이 크게 안나면 2시간 운전해서 버팔로 갈바에 기름값이랑 이것저것 생각하면 그돈이 그돈이라 토론토에서 출발하는데..


    이건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두번 생각할 겨를 없이 버팔로로 갑니다


    물론 버팔로로 가면 2시간 차를 몰고 가야하지만, 일단 미국 '국내선' 을 타고 가는거니 토론토 발 '국제선' 보다는 훨씬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거의 토론토 '제3공항'이라 해도 무관합니다.. 최근에는 아예 미국 버팔로 공항에서 토론토 미디어에서 대놓고 광고까지 합니다... 그리고 장기주차장 가면 70%가 온타리오 번호판 차입니다.. -_-; 어차피 남부 온타리오 사는 사람들은 거기서 토론토까지 가느냐 버팔로 가느냐 그 거리가 그 거리기에..


    6시 비행기라 새벽에 집에서 출발해야하지만.. 일찍 가서 차라리 게이트 앞에서 노숙을 좀 할까합니다


    택포 $310.. 토론토에서 출발했을때 비용 차액으로.. 네.. 주차비 + 호텔값은 기본으로 뽑고 펑펑 놀고먹을 돈 뽑습니다



    버팔로 공항이 작은 공항이다 보니.. 노선이 많지는 않고, 유나이티드/AA/델타/사우스웨스트/젯블루/US Airways등등의 근처 허브 공항으로 일단 가서 거기서 경유해서 최종 목적지까지 갑니다


    Raleigh가 동부다보니 뉴왁 경유해서 가는 여정으로 처음엔 뽑았습니다만.. 이런 루팅으로

    뉴왁에서도 2시간 반 정도 있으니 거기 푸드코트에서 아침을 떼워야지..이런 생각과.. 밥안주는 UA 밉습니다


    갑자기 얼마전에 발권한 Travelocity.ca에서 이메일이 와서 여정이 갑자기 바꼈다고 괜찮냐며 이메일이 왔습니다


    헉..!


    돌아올때는 Raleigh->Newark->Buffalo는 같은데.. 갈때는 뉴왁이 아닌 '시카고' 경유로 바뀌면서... 이런 루팅이 나옵니다



    이 여정을 지도로 그려보면.. 저런 미국 동부 순회 투어 코스가 나옵니다.. -_-;


    이유? 없습니다.. 그냥 Airlines에서 종종 저렇게 한다고

    만약에 땅콩항공에서 저런식으로 했다면 손님들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뭐 저 본인이 비행기 타는걸 좋아하고 해서 전혀 불만 이런건 없습니다 이왕하는거 2+ stops 여정으로 해주지..

    다행이도 Raleigh도착 하는 시간도 비슷하고 해서 첫날 일정 생각한거에도 차질도 없고, 친구한테 UA에서 루팅 엎었다 하니.. 오히려 친구는 놀라고 왜그러냐 물어보는데.. 전 그냥 뭐.. "시카고 공항에서 아침으로 시카고 피자나 한판 먹고가지뭐" 쿨하게 답했습니다


    재미난 여정이 될거같습니다


    p.s.) 뉴욕도 한번 가야되는데 언제쯤 가야할지... 최근에 뉴욕을 '찍고' 간적은 여러번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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