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AC64 ICN->YVR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here and there/in the air 2023. 10. 19. 12:47

    2023 10 17

    AC064 Premium Economy

     

    한국 방문을 마무리 하고 이제 벌써 돌아갈 시간이되었습니다..ㅠ

     

    이번에 돌아갈때는 중간에 잠깐 캘거리도 들러야 해서.. 중간에 캘거리를 낀 여정을 aeroplan 포인트로 할수있는게 있을까 해서 봤더니

    이런 구간이 있었습니다

     

    에어캐나다가 한국에서 캘거리 직항이 없고 밴쿠버랑 토론토 직항만 있기에 인천->밴쿠버->캘거리->토론토 이런식으로 발권을 해야합니다

    검색하던 중.. 그래도 중간에 캘거리에서 6시간 좀 넘게 있는 여정이 하나 나왔는데

    이 (편도) 구간을 이코노미로 하면 70800마일에 세금 29$인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하면 85000+29$ 세금

    게다가 94% in premium economy, 즉 제일 핵심구간인 인천->밴쿠버를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할수있다는거에서 솔깃했습니다.. 15000마일만 더 주면 그렇게 할수있습니다

     

    15000정도면 또 뭐 여기저기 카드 긁고 하면 금방 모으고(!) 할수있기에 한번 편하게 가보자 하는 마음에 저걸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아마... 인천->밴쿠버를 이코로 하고 뒤에 구간을 프리미엄으로 했다하면 걸렀을겁니다

     

    게다가 인천-> 밴쿠버를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하면

    처음에 체크인 할때 Priority 카운터를 이용할수가 있고, Priority Tag을 붙여줍니다

    이른 시간인지 거의 5분만에 수속을 끝냈습니다

    가방 두개 부쳤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라) 규정에는 23kg x 2지만

    느낌상 하나는 23kg를 아득히 넘기고 거의 30kg같았는데..

    프리미엄 이코노미라 그런지 아님 그냥 전반적으로 조금 무게 초과에 유하게 대응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쿨하게 태그 붙이고 통과시켜줬습니다.. 오예!!

    'Premium Eco' 가 적힌 보딩패스

    프리미엄 이코라 Zone 2 로 비지니스, 스얼 골드티어분들 다음으로 탑승합니다

     

    친구 담배 셔틀과 엄마 면세점 요청품목 구매, Tax Refund 다 마치고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Visa Lounge Companion 찬스로 들어갑니다

    식사거리랑

    비빔밥도 만들어 먹을수도 있고 컵라면도 있었습니다

    테라 생맥주 마실수있는 기계도 있고, 옆에 위스키들이랑 음료수들도 준비해 있어서 하이볼 말아마실수있습니다

    음식은 나쁘지않았습니다.. 

    비행기 좀 있다 타서 또 기내식 먹을거니 비빔밥이랑 라면은 제꼈습니다

     

    아마 기내식 무료로 안주고 사먹어야하는 저가항공사로 동남아같은데 가기전에 여기와서 잔뜩 때려먹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운지에서 가벼운 점심과 커피, 술도 몇잔 마시고.. 시간이 되서 탑승할때가 되었습니다

    에어캐나다 보잉 787-9 입니다

    아직 신도색 적용이 안된 일명 민트색? 에 가까운 'Toothpaste' (치약) 도색입니다

    오늘 제가 앉은 좌석입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맨 뒷줄 이고 이코노미랑은 벽이 하나 있어서 뒤에 신경안쓰고 확 제껴도 됐습니다

     

    좌석 넓이는 19.5" (49.5cm),  동일 기종의 이코노미보다는 2.5" 더 넓고

    앞뒤 간격도 38" (96.52cm) 이라.. 비지니스만큼은 아니지만 이코노미 보다는 아주 넓고

    다리도 쭉쭉 뻗을수 있습니다

    간단한 어메니티 키트도 제공됩니다

     

    에코백안에..

    치약 치솔, 눈가리개, 귀마개 이렇게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미리 종이로 나눠주고 승무원이 이륙하기전 미리 처음 식사 주문을 받습니다

    제 옆에 탄 분은 인도분이셨는데 힌두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엄청 맛있어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하나 찍었습니다... 인도 커리인데 

    채식 인도커리, 렌틸콩 샐러드, 과일 이렇게 한상입니다

    포도 생긴거 보니..샤인머스캣인데 자기는 이렇게 큰 포도는 처음본다며...ㅋㅋ

    이건 일반메뉴중 하나인 'Ginseng Chicken Stew' 

    자작자작하게 '삼계덮밥'? 이라고 해도 괜찮을거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그냥 플라스틱 접시가 아니라 따뜻한 그릇, 그리고 수저도 은으로 만든...와인도 유리컵에 따라줍니다

    식전에 뜨거운 타월도 줘서 손이랑 얼굴도 닦을수 있었습니다

     

    기내식은 다른 동맹사 (스카이팀)의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KAL Catering에서 받아왔네여...ㅎㅎ 

     

    비지니스에선 뭘 먹는지는 몰랐지만

    뭔가 이코노미랑 비지니스의 그 중간의 메뉴구성 같았습니다

     

    다른 옵션인 beef가 일찍 동이나서 몇몇 사람들은 반강제로 저걸 먹었지만.. 전 저걸 처음부터 저걸 선택해서 먹었는데 만족했습니다

     

    밥상 치우고... 4시간 정도 인터넷 하다 영화 보고 .. 좀 눈도 붙이고

    그래도 좌석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인지라 좌석도 좀 더 넓을뿐만 아니라 쿠션감도 좋아서 비행내내 편했습니다 (물론 비지니스의 누워서 가는거만큼은 아니지만)

    중간 간식으로 치킨샌드위치가 제공되지만 사람들 자는데 안깨울려고 돌아다니면서 주고 하지는 않고 갤리에 쌓아놓고 알아서 먹어야합니다

    커피랑같이 합니다

     

    그리고 밴쿠버 도착하기 1시간 -30분 전에 두번째 식사가 나옵니다

    김치볶음밥 나왔지만

    이번에는 간단한 식사라 그런지 이코노미에서 먹는걸 그대로 갖고온듯합니다

     

    기내 앞쪽 자리에서 앉으면 볼수있는 뷰... 엔진 뷰...

    다른 창문에서 본 풍경

    787에 채도를 조절할수있는 기능이 있어서 이 창가에선 다르게 보이는데... 

    밴쿠버까진 10시간도 안걸렸습니다

    밴쿠버에서는 간단히 캐나다 입국 수속을 하고 짐은 토론토로 한번에 인천으로가서 짐 찾을 필요없이 바로 국내선 섹션으로 가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역시 이코노미랑 비교하면 훨씬 편하긴 했습니다

    좌석도 넓고 푹신푹신하고 앞뒤간격도 넓고

    기내식은 비즈니스와 이코노미랑 그 어딘가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랑 이코노미랑 가격 비교했을때 거의 1.5?1.6배 정도 차이나는데

    그러니 좀 부담스럽고.. 한번쯤 마일리지로 갈때 비지니스까지 할정도는 안되고

    편도 기준으로 15000마일정도 더 쓰고 탈수있다면 한번쯤 해볼만한거 같습니다

     

    이번 구간에서는 와이파이가 중간에 두시간 정도는 먹통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끊김없이 잘 됐는데... 항상 그런게 아니라 복불복인듯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