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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에서있었던 일...here and there/한국 2015. 2. 7. 15:54
정확히 1주일전 한국에 있었을때
수도권 어딘가있는 엔젤리너스에서 있었던 실화...
밤 11시 넘어서 친구를 만나서 차한잔하러 갈데를 찾다찾다 하다 간 엔젤리너스
밤이라 커피는 그렇고 녹차 (카페인이 여전히 있다는건 함정) 를 마시자 해서..
친구는 '그린티 라떼' 를 시키고 라떼에 별로 취미가 없는 저는 그냥 '그린티' 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종업원은 '그린티 라떼'로 두개를 찍어서.. 저는 깜짝놀라서 '그린티' 시켰는데요?? 하니
종업원 says
'그린티'는 그린티 '라떼' 밖에 없다고...
WHAT...??
그래서 다른 차 뭐 있냐 물어보니.. '녹차' 있다고..
친구랑 저랑 완전.. what the....
조금 황당한 가운데서 받아서 마셨지만...
그때 배웠습니다.. 한국에선 녹차 != 그린티..라는?
그린티 = 그린티 라떼? 로 생각하는 사람이있다는거..
보통 엔젤리너스에선 녹차라떼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겁니꽈...??
일부러 몰카도 아니고 종업원을 낚을려는 의도는 하나도 없이..
외국에서 있다 오다보니 "green tea"가 익숙해서 무의식적으로 나오다보니.. 이런 컬쳐숔이...
몇년전 빕스 모 지점에서 "갈릭소스없고 마늘소스 있다" 사태가 떠올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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