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NBA 직관 여행 2: Denver Nuggets

작년 12월에 잠시 갔던 Denver Colorado. Denver에 있던 시기에 (.. 물론 이 스케쥴에 여행을 맞춘거지만...) Nuggets의 홈경기가 있어서 놓치지 않고 직관!

 

Denver Nuggets의 Nugget은 Gold맥 Nugget에서 따온것입니다

 

홈 구장은 Pepsi Center

 

주차장:

 

경기장 주차장의 특이한 점은, Toyota가 주차장 스폰서여서 그런지 주차장 구역이 다 Toyota차 이름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아마 Pepsi가 경기장 네이밍 스폰서뿐만 아니라 주차장 스폰서까지 했다면 아마 음료수 이름으로 도배했을듯)

 

Camry, Rav4, Tundra, Tacoma, Highlander, Corolla, Prius..

 

가격표는 여기에: http://www.pepsicenter.com/fan-guide/parkingdirections/parking-directions/

 

Camry Lot은 따로 VIP permit이 있어야 갈수있습니다 (permit + 15$) 

 

Highlander는 제일 앞에 있기에 제일 비쌉니다 

 

Prius, Tacoma, Tundra 여기 세군데 주차장이 제일 싸지만 ($15) Tundra랑 Tacoma는 경기장 바로 앞에 있고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금방 차니 거의 경기 시간에 맞쳐오면 얄짤없이 Prius lot에 세우거나 5불 더 주고 Rav4나 Corolla에 세웁니다.

 

만일 차 값으로 하자면 Avalon이나 Land Cruiser가 VIP주차장을 해야할수도 있겠지만.. 아마 제일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라인들만 뽑은듯..

 

그래도 덴버에선 다 일단 Broncos사랑이기에 다른 팀들에 대한 관심도는 그리 높지않아 주차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주 귀찮은 metal detector를 거치고... 입장

 

경기장 내부

 

가운데 전광판이 무지 큽니다

 

상대팀이 Utah라 그런지 관중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물론 Utah의 성적이 바닥을 쳤던것도 한몫했습니다)

 

저희가 앉았던곳은 1층 lower bowl이었는데.. stubhub에서 매의 눈으로 가격변동을 지켜보고 사서 장당 $25에 결재 했습니다 (역시 덴버 티켓값은 사랑..ㅠㅠ)

 

다들 stubhub이 더 비싼게 아니냐 우려를 하는데.. 물론 더 비싼경우도 있지만 (플레이오프 이상 가면) 정규시즌에는 정가보다 거의 반 이상 싼 경우도 있으니.. 믿고 갑니다

 

Coors의 본사가 덴버인만큼.. 거기 파는 맥주들도 다 Coors입니다!

 

 

맥주 한잔에 8$? 정도 했던거같습니다.. 일반 펍이나 직접 캔이나 병을 사서 마시는거보단 싸지만.. 그래도 토론토 홈구장에서의 악랄한 가격(!)에 생각하면 감지덕지... 그리고 coors의 본거지에서 nba직관을 하니 예의상 한잔 마셔줘야할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과는요??

네.. Denver가 결국 졌습니다.. 103-93으로

 

저때만 해도 Nuggets의 성적이 그닥 나쁘지는 않았는데 (13승9패) 12월 말부터 주전 선수들 줄부상 / 등등에 그냥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2013-2014 플레이오프 탈락..ㅠㅠ

 

올해도 그닥 전망이 좋아보이지 않는.. Masai 를 토론토로 오게해준건 감사하지만..

 

그리고 여담이지만 덴버 지역 스포츠 라디오에서는 Nuggets에 대한 언급은 아주 잠깐... 경기 전날 Broncos가 Chargers한테 Thursday Night football경기에서 진거 대해 이빨까기 바쁘셔서 Nuggets 랑 Avalanche는 뒷전..ㅠㅠ

 

진행자 두분이서 Peyton Manning까느라 완전 신나셨다는... 토론토 스포츠 라디오에서 leafs를 대차게 까는 그런 느낌??

 

Rockies는 Broncos랑 시즌이 안겹쳐서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