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플레이 h9 - 이건 몰랐네

베오플레이 h9 를 받아서 쓴지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어쩌다 쓰게된 베오플레이 H9

지금 쓰는 폰은 갤럭시 s8 입니다. 캐나다에서 쓰다보니 한글 메뉴보다 영어 메뉴가 더 익숙해져서 영어로 세팅해놓고 쓰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Google Assistant도 당연히 여태까지 영어만 되게 해놓고 썼다보니, 차량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구글뮤직에서 한국가수/한국음악 검색하는게 무지 힘들었습니다. 음성인식으로 연락처에 한글로 저장해 놓은 사람 이름은 당연히 인식을 못했고..

 

H8 (3세대) 부터 구글 어시스턴트가 지원이 된다길래.. 한번 이래저래 만지작 만지작 했는데

폰 설정에 구글 어시스턴트 언어 설정하는게 있습니다

이것이 기본 설정된 언어 외에 추가로 언어 알아먹게하는건데..여기서 한국어를 추가하고 H9헤드폰 통해서 구글 어시스턴트로

"XXX 노래 틀어줘" 했더니 한국 남성분께서 "네 xxx 컨텐츠를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검색합니다" 로 또박또박 대답해주고 찾아서 연주를 해 줍니다.

영어로 "play xxx " 하면 북미 여성분께서 영어로 대답해줍니다.

 

아마 이건 삼성 갤럭시 한정인거같은데 (다른 폰으로는 테스트 안 해봤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다른 앱에서 상대방이 한글로 메시지를 보내서 알림에 메시지를 읽어줄때는 그땐 빅스비가 열일을 합니다

 

한국 여자분께서 "카카오-톡' 하면서 본문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slack)같은 경우도 한글메시지가 오면 빅스비가 한국어로 '슬-랙' 하면서 메시지 본문을 또박또박 읽어주고

영어로 오면 구글이 맡아서 읽어줍니다.

 

h9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본으로 해놨더니.. 카톡으로 메시지 보내는 기능은 아직 못씁니다... 카카오에서 지원을 해주지않는한

 

여태까지 전혀 쓸일이 없는 빅스비였는데 이렇게라도 조금씩 써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