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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전화하기
    here and there/USA 2014. 11. 25. 22:55

    캐나다에서 있다보면 미국에 자주 왔다갔다 할일이 많은데..

    예전에 제일 딜레마가.. 갑자기 전화를 급히 써야할때였던듯..


    특히 미국에서 누굴 만나야 했을때... ㄱ-

    그나마 wifi가 되서 카톡으로 대화를 하면 되었지만 이것도 안되는 상황이면... 분당 $1.50의 어마어마한 요금폭탄!! ㅠㅠ


    짧게 짧게 전화하면 뭐 그냥 꾹 참고 하는데.. 전화가 내가 막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때가 있으니.. 주변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미국서 전화 몇통 하고.. 하지말아야할 인터넷도 몇번 썼다가, 휴가 끝나고 700불 넘게 나왔다는데..


    그래서 혹시 handy하게 전화는 쓸수있게 하면서 돈은 최대한 안들고 하는게 뭐가있을까! 해서 봤는데 prepaid전화가 있더라하는


    Verizon이랑 Sprint는 CDMA라서 일단 제외

    그 두개 빼면 메이저는 AT&T랑 T-Mobile


    AT&T는 캐나다 지금쓰는 통신사 Rogers랑 같은 주파수 대역을 써서 전화기만 언락이 되있으면 바로 미국에서 AT&T sim card사고 돈 충전하고 요금제 골라서 쓸수있었기에.. 2010년도만 해도 그땐 AT&T만 썼습니다


    분당 35센트, 문자 35센트 이런 요금제도 있었고.. 전화쓰는날2불씩 빠지면서 무제한 통화 문자.. 데이터는 50메가, 500메가 블락으로 해서 따로 추가요금으로 했음


    T-Mobile은 2010년 초반만 해도 AWS Spectrum주파수를 써서 Rogers, AT&T 주파수랑 달라서 AWS (1700/2100 mhz hsdpa)를 지원안하는 폰은... 2G밖에 못썼다는..


    그래서 기왕 쓰는거 좀 돈 더 주고라도 빠른거 쓰자 해서 AT&T로 썼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이놈들이 데이터 요금제를 완전 꼬아버렸더라는


    전엔 그냥 25불만 내면 500메가를 쓸수있었는데...

    데이터 용량을 1기가로 올리면서, 대신 선불 월 정액제를 해야하기에 (25$)... 부담이 너무 커졌습니다


    왜 미국에서 사람들이 AT$T라 하는지 깨닳음..ㅠㅠ


    그때 어디서부터 알게되었던.. T-Mobile의 1900mhz 서비스 개시 소식!

    1900mhz는 북미에서 주로 쓰는 hsdpa주파수 대역중하나인데.. T-Mobile이 어떻게 그걸 확보해서 (대도시 위주)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했다한다는.. 오오 티모바일 ㅠㅠ


    고로 전세계 모든 3G폰 (850, 900, 1900, 2100mhz)에서는 T-mobile에서 쓸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개념찬 요금제!


    하루 3불에 무제한 전화, 문자.. 그리고 LTE까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루 200메가까지 4G/LTE제한있었는데 어느새부터 다 떼버림!


    꼭 미국에 안살아도 선불계좌는 만들수있습니다. 아무 T-mobile매장가서 나 prepaid하고싶음~ 하면 유심 구입 (10불인가 15불이인가.. 전 공짜로 받음.. 프로모션때) 하고 돈 충전하고 요금제 고르고, 전화번호 배정받으면 끝! 입니다


    장거리 로드트립 하면서 산간벽지를 지나치거나 시골에 있거나, 대도시라 하더라도 빌딩딩안 깊숙히 있을때 3G/LTE가 오락가락 하고 어떤경우엔 아예 2G조차 네트워크가 안잡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착한 가격에 무제한으로 쓸수있다는 그.. 전세계 얼마 안되는 대인배스러운 선불제인거같습니다... (SK PPS 아직 멀었음..ㅠㅠ) 

    요즘 캐나다에서도 로밍 요금폭탄 이런걸 막아줄려고 이런저런 옵션들이 나오긴 하는데.. 아직 fine print들이 너무 많고 (그나마 쓸만한건 roam mobility) 해서 아직은 티모바일 현지요금제가 제일 좋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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