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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의 미국로키
    here and there/USA 2014. 12. 9. 08:44

    작년에 덴버에 가서 찍은 몇몇 사진들


    덴버가 Mile High City라는걸 확실히 온몸으로 느끼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부터 뭔가 공기가 다르다라는걸 느끼고.. 로키쪽으로 가면서 더 숨이 가파지는걸 느껴졌습니다...


    아직 캐나다 로키(밴프)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진 / 듣는바에 의하면 더 관광지 같고 예쁘게 꾸며놓고 한데가 많은데, 물론 미국 콜로라도 로키쪽도 관광지대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더 야생쪽이었던 느낌입니다..


    한달만 일찍 오고 했으면.. trail들 막 누비고 더 많은데를 돌아다니고 했을텐데.. 

    12월 중순에 오니 seasonal 이유로 거의 문을 다 닫았습니다..ㅠㅠ


    그래도... 차로 굽이굽이 돌면서 가면서 본 모습들은.. 정말 breathtaking!


    P1030733


    P1030735


    P1030738


    P1030740


    Cub Lake Trail에서...

    P1030747


    올라가던길에... 2차선 도로고 갓길이 없기에..중간에서 공사를 하고하면 이렇게 쭉 막힙니다... ㄷㄷ 공사 좀 하다가 차 보내고.. 다시 길막고 공사하고... P1030732

    산을 도통 볼일없는 토론토에서 몇년을 있다가.. 이렇게 간만에 산에 오고 하니.. 참 기분이 새로웠던거같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시골갈때 언양고개 타고 넘었던 시절도 떠오르고...

    로키산의 정기(!)를 온몸으로 느끼니.. 좋긴좋습니다


    요즘 미 동부쪽은 너무 밥먹듯이 가서... 미국 여행하고 할때 보통 한국사람들이 잘 안가는곳을 선택하게 되는데, 나쁘지 않았던 선택같습니다.. 덴버, 나름 괜찮은 여행지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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