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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에 뉴욕 물가 어쩌고 한 뉴스클립이 있었는데..
    daily 2022. 9. 5. 12:19

    물론 세계적으로 물가가 높아진건 당연하고

    토론토도 식당가서 메뉴 가격보면 뜨헉! 하는 경우가 많긴 많습니다

     

    우연히 뉴욕에서 세끼 먹으면.. .말로만 듣던 살인물가? 라는 SBS뉴스클립을 본적이있었는데..

    아무리 물가가 비싸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기자의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제일 비싼 메뉴만 골라 먹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아침에 베이글에 smoked salmon.. 

    뭐 돈 있고 여유 있으면 그렇게 먹을수있겠지만

    바쁘디 바쁜 현대 직장인의 현실은.. 베이글에 크림치즈? 딸기잼 정도 입니다 

    20$? 이 아니라 3불? 4불이면 해결합니다.. 커피까지 하면...ㅎㅎ

     

    어떤 동료분들은 베이글을 마트에서 6개에 2-3$ 하는거 사무실에 사다가 얼려놓고 토스트 해 먹던가 하기도합니다..

     

    그리고 점심... 삼계탕

    원래 뉴욕 맨하탄 한인식당 비쌉니다..

    현실은.. 도시락 싸오거나 간단히 푸드코트에서 떼우는게 흔합니다..법인카드로 먹지않는한 매일저렇게 먹기 힘들어요...ㅎㅎ 뭐 먹을수는 있지만.. 다음달의 나야..미안해 ^^

     

    2015년에 맨하탄 한인타운에 어느 중국집 가서 짜장면 한그릇 그냥 먹었는데..17불..

    거기다가 미화가 완전 쎈 시절이라.. 나중에 카드 명세서에 캐나다돈으로 환전된거 보니 거의 25불... 뜨헉 했습니다..환전수수료 없는 카드로 결재했음에도

     

    그리고 삼계탕과 갈비탕을 다 먹다니요.. 계란탕까지.. ㅡㅡ

    원래 뉴욕 맨하탄 비쌉니다...

     

    그리고 아이스 커피 7불... ㅎㅎ

    맥도날드가면 여름에 1불에도 대짜로 마십니다.. ㅡ.ㅡ;

    던킨도 정가로 XL크기로 마셔도 7불의 반?도 안나옵니다

    가끔 나가서 마실수는 있지만.. 아마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 주는 커피 많이 마실겁니다

     

    저녁 쉑쉑버거.. 그나마 저기서 먹은 메뉴들 중에선 현실적인 메뉴인거 같습니다...

     

    아무리 물가 비싸다는걸 보여주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기자가 먹고싶은거 다 먹었다..라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좀 더 물가 비싸다는걸 보여주고 싶다면.. 현실적으로 뉴욕 직장인들이 먹는 삼시세끼를 비슷하게나마 따라 했으면 더 공감이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렇게 매끼를 다 나가서 먹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을뿐더러 물가 올랐다고 헉! 할 사람들도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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