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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거리 Tsuut'ina costco
    here and there/캐나다 2024. 2. 7. 11:47

    캘거리 도시 안에도 코스트코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그중 생긴지 그리 오래 안된데중 하라는 Tsuut'ina 에 있는 코스트코 지점에는 특별한것이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처음으로 원주민 (Tsuut'ina 부족) 이 관리하는 땅에 위치한 상업지구에 들어선 코스트코라는것입니다

    그리하여.. 코스트코 길 표지판에 원주민 언어로도 같이 쓰여져 있고

    그리고 코스트코 입구에도 영어랑 원주민어로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직원들도 캐나다 백인들과 타민족들도 있지만, 원주민중에서 많이 채용을 해서 원주민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경제효과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온 본인을 굳이 캘거리에 와서도 코스트코를 오게하는 큰 이유가 있다면..

    바로 온타리오 코스트코에는 없는 주류 코너의 존재 입니다

    캐나다는 주류법이 주마다 틀려서

    아직 온타리오는 정부에서 술 판매를 콘트롤 하고있는 상황이고.. 최근 몇년전에서야 (10년전?) 정부에서 운영하는 LCBO, Beer Store외 일부 대형마트에서 맥주/와인 판매를 허용이고, 한국처럼 편의점에서는 술 판매 허용을 하지않습니다

    조만간 법 개정해서 대형마트 외에도 편의점에서도 술을 팔수있게 한다 하는데... 아직은 모릅니다

     

    퀘벡이나 한국 코스트코는 술 코너가 코스트코 매장 안에 있어서 코스트코 회원만 들어가서 술을 구매할 수 있는데 비해 알버타 코스트코는 술 코너가 바깥에 따로 분리되어있습니다

    온타리오에서는 절대 구할수 없는 커클랜드 와인

    커클랜드 스파클링 와인 - 한국에서도 사 마셔보고 여기서도 사 마셔봤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커클랜드 보드카 - 항간 소문에 의하면 그레이 구스 보드카를 커클랜드로 패키징 해서 판다고 했는데 아닙니다... Smirnoff나 다른 보드카보다는 저렴하지만.. 한국에서 파는 저것 보다는 비쌉니다

    캐나다산, 미국산, 유럽산 와인 - 다양하게 섞여있습니다.. 가격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개중에 꽤 괜찮은 와인들도 있다합니다

     

    캘거리 아니라할까봐.. NHL 팀 Calgary Flames로고가 박힌 맥주도 박스채로 팝니다

    와인병만한 소주도 팝니다

     

    한국에 그것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온타리오 LCBO에 비하면 꽤 싼 가격입니다

    LCBO에서 360ml이 10.40이니.. 거의 1.5배인 가격입니다

     

    웬지 맛 나쁘지 않을거 같은 15년산 커클랜드 하이랜드 싱글 몰트 스카치.. 

     

    한국, LCBO에선 13만원대 (130$)대인 12년산 발베니..

    캘거리에선 76.99 + tax (5%) = 80$ (7만8천원?) 에 사실수 있습니다

     

    몇몇 제품들은 한국이나 LCBO랑 비교했을때 가격 차이가 거의 안나거나 (한국보다는) 비싼 경우도 있지만.. 잘 찾아보면 싼 제품들, 그리고 캐나다 다른곳에서는 살수없는 술도 많습니다 (반대로 퀘벡 코스트코에서 살수있었던 사과 아이스 와인이든, 퀘벡에서 만든 맥주, 미모사 샴페인등은 없습니다)

     

    캘거리 코스트코 주류섹션은 코스트코 회원 없이도 결제 가능하니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고 시간이 되면 한번 재미삼아 들려도 좋을듯합니다

     

    주: 온타리오 LCBO는 술 가격에 모든 세금이 다 포함되어있는 가격이지만

    저기 알버타 캘거리 코스트코 술 코너에는 5% GST가 포함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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