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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2014 NBA 직관 여행 1: Golden States Warriors
    sports/직관 2014. 12. 3. 13:16

    올 3월에 San Francisco에 출장갔다가 일정이 맞아서 같이 간 사람들이랑 보러간.. Golden States Warriors 랑 Cleveland Cavaliers경기 


    위층 꼭대기 티켓을 Stubhub에서 샀는데, 38$...

    (다음에 다룰) 덴버에선 25불? 이가격에 앞층에 앉았는데. 그 동네 (SF / Bay Area)의 소득수준과 Golden States Warriors가 핫한 팀중 하나이기에 감수해야할듯..


    Oracle Arena는 SF 바로 옆에있는 Oakland에 있고 (Oakland는 위험한 동네..ㄷㄷ)

    NBA에서 제일 오래된 경기장입니다 (1966년 개장)


    2018년되면 SF에 경기장 짓고 거기로 옮깁니다... 또 SF에  NBA시즌기간때 가지않는한..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


    경기장 입구, DB회사인 Oracle에서 스폰서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Oakland A's와 Raiders가 같이쓰는, 토론토 로저스센터보다 구린 몇안되는 야구장중 하나인 O.Co Coliseum이 있습니... 들어가보지 못해도.. 겉만 봐도 참~~오래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주차는 25$입니다 (무슨 경기 티켓값이랑 맞먹는..윽) 물론 경기장 바깥에 위치한 주차장에 하면 훨씬 싸게 세울수도 있었지만, 오클랜드가 한 위험하기로 유명하기에... 

    그리고 그날 하루 렌트했던 차가 이녀석이라

    네..벤츠 GLK350입니다..

    SFO Hertz에서 빌렸는데.. 첨엔 Standard 급 (코롤라, 시빅.. 아님 프리우스!!) 으로 예약하고 무조건 일행들이랑 기름 젤 안먹는거 (그동네가 기름이 비싸니..), 프리우스도 ㅇㅋ!!! 하고 카운터 갔는데.. 갑자기 거기 아저씨가 기왕 캘리포니아 날씨좋은데 왔으니 포르쉐 파네라마 이런거 몰아보는거 어떠냐?? 글서 저희는 어 그거 얼마냐? 하루에 100불이라 해서.. 그럼 Standard 급 요금제 (35$) 로 해달라고 살살 꼬셔보니.. 안된다해서..


    그래서 그 아저씨가 저희한테 무슨차를 원하냐 물어보니.. 

    저희는 꿋꿋히 파네라마를... -_-;; (아님 AMG!!)

    도저히 그건 안되겠다 하길래.. 저희가 다시 되물어서 그럼 너네가 어디까지 해줄수 있냐? 물어보니.. 그렇게 해서 타협을 본게 GLK였습니다.. 하루 35$에 럭셔리 급에 있는 차라고 GPS는 무제한으로 맘껏 쓰랍니다.. (보통 일반급은 GPS 한번만 만져도 하루 사용한걸로 빠져서 아예 없다 생각하고 휴대폰 GPS나 따로 GPS를 빌려와서 썼습니다.. )


    5분전만 해도 "무조건 기름값 젤 안드는 애로!!" 외쳤지만.. 이젠 "기름값 신경쓸 상황이 아니다!!"로 바뀌고.. 그리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쳤는지 곳곳에 스크래치가 쭉쭉 나서 전~혀 부담없이 맘껏 하루종일 몰았습니다.. ㅎㅎ 


    샌프란시스코 -> 산호세 (스탠포드) -> 마운틴뷰 -> 산타클라라 -> 리버모어 아울렛 -> 오클랜드, Sausalito찍고 금문교 타고 다시 숙소로 왔는데 기름 반만 썼습니다..


    역시 벤츠.. 돈값 했습니다.. 승차감 아주 정숙하고.. 좀 밟아도 밟는느낌이 안납니다..

    그리고 기름 낭비를 막기위해 빨간불 신호등 / 차가 막혀서 오래 정차되어있으면 잠시 시동이 꺼졌다가, 다시 악셀을 밟으면 instant로 시동이 켜집니다.. (거의 하이브리드 차 같은)


    어쨌든 다시 농구로 가자면..


    요기가 경기장 내부.. 지붕이 가운데가 들어간.. U  shape입니다.. 다른 경기장은 위에가 다 flat한데.. 이런 구조때문인지 훨씬 더 시끄러운거같습니다 .. 관중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고


    이건 경기 시작전

    Steph Curry의 생일날이라.. Warriors가 시원하게 이겨주길 바랬습니다 

    초반엔 10점이상으로 쭉쭉 도망치고 나갔지만..


    너무 초반에 점수차 벌려놓고 방심을 했더니 클리브랜드가 그냥 치고 올라와서..

    허무하게 103-94로 졌습니다.. 좀 리드가 오가고 하는 긴장있는 경기가 될줄 알았는데..


    Steph Curry는 저날 아주 울고싶었을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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