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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자신을 더 열기..
    daily 2021. 4. 9. 13:01

    누구 앞에서 숨기지 못하고 그리고 그 나의 상처를 혼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무덤까지 갈수는 없기에..

     

    그리고 그 나의 힘든 과거사를 

    당사자인 나한테 직접 듣지 않고

    나중에 다른 사람 통해서 듣게 된다면

     

    그때 그 사람이 느끼게 될 

    배신, 실망감.. 어떻게 뭘 해도 돌릴수는 없을거다

     

    힘들더라도 차라리 진작 얘기했으면 

    (힘들더라도)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덜 쓰게 받아줄수도 있고

    그리고 나도 홀가분할것이다

     

    어제도 용기내서 그 사람한테 나의 힘든 과거를 다 열었다

    만나면서와 전화 하면서 했던 질문들 중에서

    그 일이랑 연관된 것들이 많았는데, 차마 그땐 용기가 안나서 빙 둘러서 얘기하고

    다른 답을 줘서 맘이 걸렸다

     

    지금 하나 나중에 하거나 거쳐야 할 관문 인데

    그래도 먼저 일찍 알려주는게 그 사람을 위한 배려고

    또 나도 마음이 더 자유로워지는 방법이거늘..

     

    좋든 싫든..

    지금의 나도 나고

    과거의 그때 그 일들을 겪은 나도 나

    그리고 그 전의 모습도 나다..

     

    그 과거들을 다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의 인생은 중간에 갈기갈기 짤린 사진처럼 되어 있을것이다

     

    하룻밤이 지난 지금은 참 아프다

    당연히 해야할 일인걸 알고 가능하면 빨리 얘기해주고 하는게 우리 다 위한것이라 생각했는데..

     

    얼마나 아팠으면 차라리 매번 새로운 사람 만날때마다

    이런 관문을 매번 통과 해야한다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하면

    차라리 다 포기하고

    아무도 안만나고 그냥 남은 여생 혼자 살까까지도 생각해봤다

     

    어쨌든 이게 나다

    과거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다 극복한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줄수있지 못한다면

    글쎼 어쩔수 없지..

    약해질려다가 또 다시한번 마음 붙잡아 본다

    계속 연습하다보면.. 이제 주변 사람들이랑 이 일들 얘기하는게 편해지듯이

    이 과정또한 편해질수 있지 않을까

    It takes time I g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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