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구매대행 - 거점을 어디로 해야할까?
캐나다는 주마다 부가세가 다릅니다
온타리오는 13%
퀘벡은.. GST + QST해서 거의 15..? 14.xx% 뭐 이렇고
저기 노바스코시아는 15%
BC는 5+7% (GST + PST) 12%
그리고 알버타는 5% (!!!)
해서
같은 물건을 사도 부가세따라 가격이 확 느껴집니다
뭐 1-20$짜리 사면 몇$차이니 크게 안와닿겠지만
이게 최소 100.. 아니 1000 되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러다보니 캐나다 구매대행업 하시는 분들중에서 빅파워 찍으신 분들중에서 알버타주 캘거리를 베이스로 해서 많이 하십니다
거기는 옷이든 가방이든 전자제품이든 뭘 사도 5% 부가세만 붙인 가격을 기준으로 스마트스토어 물건값을 산정하기에
토론토 기준으로 가격매기는 사람들이 봤을때... 이거 매치했다간 다 죽겠다 싶어서 올리려다 말았던 적들이 많았습니다
예를들면 150$ 짜리 물건을 스마트스토어에 올린다 치면
같은 물건을 캘거리에서 구매하면 7.50$의 부가세만 내면 되지만
토론토에서 같은 물건을 구매할려면 19.50$의 부가세만 내야하고..
일단 12$을 캘거리에서 하는분들은 기본으로 벌고 들어가니.. 토론토에서 이거 가격 매칭할려면 마진을 그만큼 버리거나..
아니면 뭐 누군가 살려면 사라 이런식으로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토론토 13% 부가세 붙인 가격 기준으로 산정해서 올립니다
그래도 뭐.. 살사람들은 다 삽니다
그 물건만 사는게 아니라
저희 스토어에 있는 다른 물건 사다가 어 이것도 사야지 해서 합배송으로 사는 경우들도 있기에
캐나다 현지 사업자등록 하고 스마트스토어 하시는분들은
나중에 세금신고 할때
물건 구매할때 쓴 HST를 다 돌려받으니 솔직히 알버타나 토론토에서 하나 그게 그겁니다..
하지만 일단 캘거리에서 물건을 살때 처음에 돈이 적게 들어가고 그만큼 마진을 더 챙길수있으니 당장의 cashflow측면에서는 더 도움은 됩니다
물론 한국 국내 사업자로 하시는분들은 한국에 세금신고를 하니 캐나다에서 물건 살때 낸 부가세를 돌려받을수 없으니... 처음 매입가가 훨씬 중요하겠죠..
저는 캐나다 해외 사업자로 하고
토론토가 메인이지만
캘거리에서도 베이스를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제가 한국 가있거나 다른 일이 생겼을때 캘거리 사시는 부모님께서 스마트스토어 하는일을 가끔씩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간혹 특정 제품을 구매해야하는데
밴쿠버나 알버타 내에서 배송될때 배송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
그리고 캘거리쪽에 배대지 하는데가 많아서
배대지 수수료가 토론토보다 더 싸게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 있으면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할때 캘거리쪽 이용하는 비중이 더 컸던거같습니다
토론토는.. 일단
제가 사는곳이고
직접 제가 물건을 보고 포장을 할수있어서 좀 더 마음이 편하고 (종종 제가 직접 할때 맘이 더 편합니다...)
파는 물건들중에서 과자나 커피, 먹거리 위주다 보니 부가세 안붙는 제품들이 많아서 그런 제품들은 캘거리나 토론토에서 사나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그리고 좀 하다보니.. 토론토 택스 기준으로 스마트스토어 가격 산정해서 올려도 살사람은 다 삽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으면
한국 시간 저녁이 토론토 점심때까지라.. 택배업체에 연락하기도 좀 더 편하기도 했습니다
캘거리는 토론토보다 두시간 뒤다보니.. 거기 영업시간 시작할때 맞출려면 새벽에 연락을 해야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대기업들 물류창고가 토론토쪽에 있어서
캘거리로 가는거보다 토론토로 배송시킬때 1-2일 더 빨리 받는 경향도 있어서
택스를 더 낸다 하더라도 빨리 받고 빨리 출고시킬수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한국 국내사업자로 하면 캘거리 베이스로 하는게 좀 더 나을수도 있지만..
캐나다 현지 사업자로 했을 시
나중에 세금 신고하고 물건값에 대한 GST/HST는 다 돌려받으니
사장님들 상황과 필요에 맞게 토론토에서만 하셔도 되고 아님 캘거리 토론토 멀티로 하셔도 됩니다